앞머리의 종류, 얼굴형에 어울리는 앞머리 자르기

앞머리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헤어스타일이죠~ 하지만 남성분들도 가끔 기분전환 겸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특히나 M자 탈모이신 분들은 필수적으로 해야되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최근 앞머리 열풍이 불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앞머리를 시도하고 계세요. 특히나 작년엔 처피뱅이라는 파격적인 앞머리가 유행하면서 짧은 앞머리스타일이 인기였는데요 올해는 긴 앞머리인 시스루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일자형앞머리는 어떤건가요?

일자형 앞머리는 말 그대로 직선형태로 떨어지는 앞머리입니다. 옛날엔 촌스러운 느낌이 강했지만 최근들어서는 레트로 열풍과 함께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얼굴이 긴 사람에게 어울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얼굴이 기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다만 숱이 너무 많으면 답답해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처피뱅은 무엇인가요?

처피뱅이란 눈썹 위로 앞머리를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말해요. 이 스타일은 1970년대 유행하던 히피 문화에서 비롯되었는데요, 당시 미국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젊은이들이 다양한 패션과 음악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었어요. 이러한 사회적 배경 아래 등장한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히피'문화입니다. 자연스럽게 머리모양 또한 긴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나 비틀즈 멤버인 존 레논(John Lennon) 의 부인 오노 요코(Ono Yoko) 가 했던 단발머리가 큰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모양의 커트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피뱅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역시 공효진이죠! 그녀는 드라마 '파스타'에서 처음으로 처피뱅을 선보였는데요, 이후로도 꾸준히 처피뱅을 고수하면서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자리매김했어요. 다음으로는 설리 입니다. 설리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쭉~ 처피뱅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영화 <리얼> 을 위해 숏컷으로 변신했는데 이때도 처피뱅을 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죠. 마지막으론 레드벨벳의 조이 인데요, 조이는 여름 앨범 활동 때 처피뱅을 하고 나와 상큼한 매력을 뽐냈어요.

처피뱅 하면 안좋은 점은 없나요?

사실 처피뱅 자체만으로는 단점이 없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이마가 많이 드러나다보니 얼굴형 커버가 어렵다는 점도 있구요. 그래서 대부분 시스루뱅처럼 옆머리랑 연결해서 스타일링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아예 과감하게 귀 뒤로 넘겨버리거나 말이죠.

시스루뱅은 어떤건가요?

시스루뱅은 말 그대로 속이 비치는 뱅앞머리라는 뜻이에요. 이마가 살짝 보이는 길이감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이 마치 커튼처럼 머리숱을 적게해서 가볍게 내리는 방식이에요. 청순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가르마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답니다. 단, 광대가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어떻게 잘라야하나요?

얼굴형에 따라서 어울리는 기장이 달라요. 계란형이라면 눈썹 아래에서부터 일자로 내려오는 길이는 어떤 헤어스타일이든 무난하게 소화가능하지만 둥근얼굴형이시라면 턱끝길이보다는 조금 짧게 자르는것이 좋아요. 각진얼굴형이신 분들은 광대뼈 아래쪽 부분까지의 길이가 적당하구요. 마지막으로 긴얼굴형이시다면 눈꼬리부분까지는 내려오지 않도록 주의해서 커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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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가지 앞머리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여러분 모두 자신에게 맞는 앞머리 찾으셔서 예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