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는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저도 몇 년전까지만 해도 매일매일 자소서 쓰느라 머리 싸매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마다 제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너 진짜 왜이렇게 못써?’ 라고 말해주고 싶었죠.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나한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나 싶어요. 남들이 다 쓰는 뻔한 내용과 진부한 표현들을 그대로 베껴쓰기 바빴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하나요?
우선 첫 번째로는 기업분석입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사 소개 및 인재상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직무 분석입니다. 해당 직무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나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 정리해서 적어보는 겁니다. 세 번째로는 경험정리입니다. 그동안 했던 활동 중에서도 의미있는 경험들을 추려서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소제목 달기입니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수많은 서류를 검토하다보니 눈에 띄는 제목이 있으면 눈길이 가기 마련이거든요. 이렇게 4가지 단계를 거쳐서 완성된 자기소개서라면 합격률이 높아지겠죠?
자기소개서 항목 중 성장과정과 성격의 장단점 부분을 쓸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성장과정은 자신의 어린시절 일화를 나열하기보다는 나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준 사건 위주로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격의 장단점은 단점을 먼저 쓰고 장점을 나중에 쓰는 것이 좋은데요. 단점을 솔직하게 쓰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됩니다.
저는 아르바이트 경험밖에 없는데 자소서에 써도 될까요?
아르바이트 경험이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알바라고 해서 단순업무만을 반복했다면 의미있는 에피소드가 되지 못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히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상황속에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웠다면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자소서 쓸 때 주의사항 같은건 없나요?
주의사항이라기 보다는 팁같은건데요, 너무 많은 정보를 담으려고 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A기업 B직무에 지원하는데 C라는 프로젝트를 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이걸 모두 쓰려고 하면 분량이 부족하겠죠? 이럴 땐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신 다른 부분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면 오히려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거든요. 또한 추상적인 단어보다는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하세요. “열정”이라는 단어보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부분에서 열정을 발휘했다”라고 적는다면 훨씬 설득력 있겠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방법 말고도 여러 가지 노하우가 있겠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솔직함인 것 같아요.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말고 솔직하게 쓴다면 읽는 사람에게도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 힘내서 취뽀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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