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사는 고객의 피부상태를 파악하고 상담 후 적합한 시술을 진행하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직업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뷰티산업이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용과 관련된 직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에따라 피부관리사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하고, 업무강도 대비 높은 연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직률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저는 피부관리사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부관리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피부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자격증 취득이 필수입니다. 자격증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져있고, 필기는 객관식 60문항 중 36개 이상 맞추면 합격이고 실기는 작업형으로 2~3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인 피부미용사 자격증만이 유일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국가자격증 없이 취업해도 되나요?
물론 됩니다. 다만 경력자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급여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겠죠? 그리고 실제로 현장에서는 불법시술행위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면허증 소지자를 우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추후 창업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취업처는 어디인가요?
보통 에스테틱샵, 병원부설센터, 화장품회사, 교육기관 강사 및 연구원, 문화센터강사, 프리랜서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개인 샵을 차리는 방법도 있지만 초기자본금이 많이 들고 기술습득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프랜차이즈 형태의 대형업체로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관리사의 전망은 어떤가요?
최근 K-뷰티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피부관리사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취업 기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에스테틱샵 뿐만 아니라 병원, 화장품 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므로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피부관리사는 전문직종이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경쟁자가 많고 일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남들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강점을 찾아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피부관리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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