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취미활동을 찾고 있어요. 저 역시 새로운 취미를 찾다가 우연히 미니어처 만들기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너무 작아서 이걸 어떻게 만드나 싶었는데 만들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미니어처 만들기는 취미생활로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저는 특히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아서 자주 만드는 편이에요. 이번엔 제가 만든 미니어처들을 소개할게요.
미니어처 만들기는 어떤 취미인가요?
미니어처란 실제 사물과 비슷한 모양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작은 모형을 뜻하는데요. 주로 건축물이나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미니어처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으로는 점토(클레이)를 이용하거나 종이접기처럼 접어서 만드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건 클레이를 이용해서 만드는 미니어처입니다.
미니어처 만들기 재료는 어디서 구하나요?
미니어처재료는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하는데요. 저는 최근에는 아트박스에서 나온 비빔밥 미니어처 만들기 세트를 구매했어요. 이곳 말고도 다른 여러곳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미니어처 만들기는 재료비가 많이 들지 않나요?
재료비는 천차만별이지만 저렴한 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한 번 사놓으면 두고두고 쓸 수 있고 작품 완성 후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키트를 판매하기도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검색해 보세요!
미니어처 가구 제작 시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미니어처 가구제작 시 유의해야 할 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나뭇결 방향과 두께이고, 두 번째는 본드 사용 방법입니다. 먼저 나뭇결 방향은 앞면(앞면-뒷면) / 뒷면(뒷면-앞면) 이렇게 구분되어 있어요.. 앞/뒤 모두 같은 색인 경우 상관없지만 앞뒤 색상이 다른 경우 반드시 결방향을 맞춰줘야 합니다. 그리고 두꺼운 부분일수록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얇은 쪽부터 붙여주는 것이 좋아요.
미니어처 음식 중 어떤 종류가 제일 쉽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커리류가 쉬운 편이었어요.. 빵 같은 경우는 모양 잡기가 쉽고, 토핑 얹으면 끝이라서 금방금방 만들 수 있었어요. 케이크랑 타르트 등 디저트류도 쉬웠고, 쿠키종류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건 역시 한식이죠.. 김치찌개라던가 비빔밥이라던가..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은 디테일하게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어려웠어요. 그래서 오히려 간단한 양식 쪽이 훨씬 수월했답니다.
집콕 취미로 미니어처 만들기 어떠세요? 내 손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며 힐링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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